“우리 농산물로 향토음식 만들어요”
합송초, 행복밥상 실천학교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5-10-20 강현미 기자
이날 학생들은 밤깍두기 담기, 전통 농기구인 홀태를 이용하여 벼이삭 훑기, 알 꾸러미 만들기 등의 체험에 도전했다. 또한, 체험장에 전시되어 있는 다양한 종류의 짚풀공예품을 보면서 짚풀을 이용한 조상님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체험은 부여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하여 내 고장의 향토음식을 단체급식에 활용하고 다양한 식생활 체험으로 올바른 전통음식 문화를 확산시키고 농업경쟁력 제고 및 우리지역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한 2015 행복밥상 실천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도해보는 사업으로 만족도가 높을 경우 내년에 더욱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신학진 교감은 “음식에 대한 호기심을 높여 편식을 줄이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음식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행복밥상 프로그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