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 사과·배’ 태국 간다!
수출품목의 다변화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2015-12-22 황규산 기자
이번에 수출하는 굿뜨래 사과와 배는 내산사과작목반(대표 조규남)과 부여배영농조합법인(대표 장재호)에서 생산·선별됐으며,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해 부여군 수출조직인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수출업체 ㈜삼미컴머스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수출물량은 20ft 컨테이너 1대 분량(6톤)으로 수입국의 기호에 맞는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쳐 태국인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군은 농산물 수출확대가 국내수급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동남아시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개척사업 및 바이어 초청 상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대풍으로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많이 하락해 농민들이 어려움이 많아 수출품목의 다변화와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 및 내수 농산물 가격안정으로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사과, 배 생산자 대표는 “부여군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온 덕분에 엄격한 검역과정을 극복하고 사과, 배 수출길이 열렸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수출과 물량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