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감성으로 청렴 이미지 전파

부여교육지원청, ‘어머니 청렴지킴이’ 발대식 개최

2012-06-21     21c부여신문

부여교육지원청(교육감 김태정)은 지난 7일 핵가족 시대 ‘밥상머리 교육’ 등 어머니의 역할이 재차 강조됨과 더불어 자녀들의 청렴 가치관 정립을 위해 ‘어머니 청렴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부여 관내 초·중학교에서 신청하고 엄정한 심사 결과, 부여초, 규암초 어머니들 17명, 학교 및 교육청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어머니 청렴지킴이’는 지역에서 반부패 척결을 위한 ▲청렴홍보 활동 전개 ▲학교 촌지근절 ▲학교 내 부패취약 업무(△현장학습 등 수익자 부담 경비 △계약 등)에 대한 정보공개 요청 ▲각종 청렴관련 여론조사와 개선방안 모색 등 부여교육이 보다 청렴하고 깨끗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양승조 행정지원과장은 “어머니를 중심으로 지킴이를 모집하고 운영하는 이유는, 어머니란 모성과 감성을 활용하여 가정-학교-지역사회 간 청렴공동체를 형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공정한 사회’, ‘청렴한 세상’을 열어 주기 위한 것”이라며 “자녀 인성교육 등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가 주체가 되어 학생과 더불어 청렴공동체를 형성하여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 사회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청렴전도사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