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은 관심과 사랑으로 감싸줘야 한다”
김종성 충남도 교육감, 충남지역신문협회 사장단과 진솔한 대화
2012-06-28 충지협 이종순 기자
이날 김종성 충남도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도 교육을 위해 노력해주신 언론사 대표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평선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로 지역언론사에선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라며 “오랜만에 김 교육감과 간담회를 통해 충남도교육을 진솔한 논의자리를 만들어주어 고맙다”고 화답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충남도의 학생들이 부족한 것은 문화의 접촉의 기회가 적다는 점으로 동아리 활성화와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문화갤러리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동아리가 학교마다 50여개씩 되는 것으로 아는데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게임 등으로 허약해진 마음과 몸을 건강하게 할 것, 또한 학생들은 관심과 사랑으로 감싸줘야 왕따나 학생폭력을 없앨 수 있다”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지역언론사에서 문화, 체육의 많은 활성화, 학교폭력을 없애기 위한 노력에 언론사도 적극 나서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9일 문화예술의 향기가 넘치는 행복한 배움터 조성을 통해 ‘심미성 Up 창의성 Up Happy School’을 구현키 위한 2012 문화예술교육 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도 교육청은 2011년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원년으로 설정해 1+1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체육, 예술교실 개선, 예술강사 지원 등 문화예술 교육의 물적, 인적 인프라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예술중점, 선도, 연구학교 운영으로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모델을 제시했고, 교원공예캠프, 교직원합창단, 학생오케스트라 등 지역이 함께하는 공연·4전시 활동으로 건전한 학생 문화 및 지역의 문화예술 풍토 조성에 초석을 다져왔다.
그 결과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만족도, 학생들의 학습태도와 생활태도에서 긍정적 변화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행복지수가 향상되는 교육 효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교원공예작품 바자회, 충남교육사랑 교직원 합창단, 충남교사관악합주단과 학생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봉사 등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기부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