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즐거운 친친 데이’
석성초, 따돌림·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2012-07-19 21c부여신문
전 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학교폭력예방 교육시간에는 친구사이에 벌어질 수 있는 다양한 학교폭력 상황을 살펴봄으로서 학교폭력은 피해자는 물론 가해자까지 모두에게 상처를 주는 것임으로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임을 깨닫게 했다.
또한, 학교폭력에 직접 가담하지는 않았다하더라도 따돌림, 폭력을 당하는 친구를 그냥 모른 척 하는 방관자의 모습도 옳지 않음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이후 이어지는 요리시간에는 쿠키만들기 활동을 통해 전 교생이 함께 재미있고 즐거운 활동을 해봄으로써 친구와의 사이가 좋아지는 경험이었다.
석성초등학교 오대선 교장은 “다른 학교에 비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생활하며 지내는 시간이 많은만큼 저학년부터 고학년에 이르기 까지 한 형제자매, 한 가족같이 서로 위해주고 사랑해주며 지낼 것”을 강조했다.
최유진(6)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쿠키만들기 시간에 친구 얼굴이나 재미있는 모양을 직접 쿠키로 만들어 선물도 하고 같이 나눠 먹으니 재미도 있고 즐겁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록 전 교생이 50명 밖에 안 되는 소규모 학교이지만 장점으로 승화시켜 서로 오순도순 사이좋게 지내는 석성초 학생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이 지속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