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와 함께 떠나는 세계유산 여행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 소재 특별우표 2종 발행

2012-08-09     충지협 이종순 기자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은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을 소재로 한 세계유산 특별우표 2종(130만장)을 지난 달 31일에 발행했다.

수백 년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살아 숨 쉬는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집성촌으로서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에 발행된 우표는 하회마을의 류성룡이 학문연구와 제자양성을 위해 세웠던 ‘옥연정사’와 국보로 지정된 ‘하회탈’을, 그리고 양동마을 이언적의 살림집으로 가옥의 공간구성과 건축형식이 빼어난 ‘향단’을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8일에는 ‘공룡의 시대 시리즈 우표’로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