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질긴 집념으로 유족의 恨 풀어주다
86일간의 끈질긴 수색으로 치매노인 시신 발견
2012-08-16 21c부여신문
실종자는 홍산면 홍양리에 거주하던 83세 치매노인으로서 어버이날인 지난 5월 8일 파자마 차림으로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나가 가족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이에 부여경찰은 지난 3개월간 경찰서 전 직원과 전·의경, 시신탐지견, 소방서 잠수부 등 총 28회 연인원 1,000여명을 동원, 이동 예상동선 및 선영, 인근 저수지, 야산 등에 대하여 주도면밀한 수색작전을 펼쳐 왔다.
수색 86일차인 지난 1일 9시 30경 홍양리 자택에서 약 1.5km 떨어진 금천천변 갈대밭을 수색 중 실종자 시신을 발견하면서 86일간의 끈질긴 수색작전의 종지부를 찍었다.
유족들은 경찰이 그동안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수색해 시신을 찾아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고, 마을 이장 등 주민들은 경찰이 3개월여간을 밤낮으로 고생한 결과라며 경찰의 진심어린 노력과 정성에 감동했다.
부여경찰은 이번 수색결과에 대하여 유족의 마음을 헤아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질긴 집념으로 86일만에 시신을 발견해 유족에게 인계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평가하며, 앞으로도 치매노인 및 장애인 등 우리 주변의 많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12년 8월 1일자 인사발령 |
▶ 경사 윤종식-경무과 경리계장 ▶ 경위 김자경-규암파출소장 ▶ 경위 박양수-백강순찰팀장 ▶ 경위 서범석-세도파출소 장암치안센터 ▶ 경위 권순달-경무과 대기 ▶ 경사 최승기-임천파출소 충화치안센터 ▶ 경장 유익수-경무과 경무계 ▶ 경장 김병희-경무과 경무계 ▶ 경장 조영록-수사과 수사지원팀 ▶ 경장 박태환-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 경사 정상기-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 경장 윤주선-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 ▶ 경사 전창기-정보보안과 정보계 ▶ 경위 황수영-백강지구대 ▶ 경사 이보겸-백강지구대 ▶ 경사 신재유-백강지구대 ▶ 경사 표재형-백강지구대 ▶ 경사 오명석-백강지구대 ▶ 경위 김관호-규암파출소 ▶ 경사 정동철-규암파출소 ▶ 경사 도현선 규암파출소 ▶ 경사 홍승남-은산파출소 ▶ 경사 고여훈-홍산파출소 ▶ 경사 백승수-홍산파출소 ▶ 경사 이지영-홍산파출소 ▶ 경사 조강연-세도파출소 ▶ 경사 김재만-구룡파출소 ▶ 경장 안종국-구룡파출소 ▶ 경위 김재광-석성파출소 ▶ 경사 신관철-외내산파출소 ▶ 경사 조선호-외내산파출소 ▶ 경사 이유행-외내산파출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