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굿뜨래 알밤축제 성공준비 총력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간 백제문화제와 연계, 직거래 장터, 임산물 가공식품 전시판매장 등 볼거리 풍성

2012-09-13     21c부여신문
제7회 굿뜨래 알밤축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조종만, 사진) 회의가 지난달 29일 부여군산림조합에서 열렸다.

이날 추진위원회에서는 부여군 밤영농법인, 한국 밤재배자 부여군지회, 부여군 임업후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역할분담 등 행사준비와 관련한 안건들이 논의됐다.

제58회 백제문화제 개막에 맞춰 오는 10월 1일부터 6일까지 구드래 둔치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굿뜨래 알밤축제에서는 밤 전시관과 알밤줍기 접수창구가 운영되며, 직거래 장터와 임산물 가공식품 전시판매장이 펼쳐지고 밤 막걸리 등 먹거리 장터와 임산물 시식코너, 군밤 시식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조종만 추진위원장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오감만족의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굿뜨래 알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판매촉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뜨래 8미의 하나이자 전체 2,083농가 5,600ha의 면적에서 연간 1만700여톤의 밤을 생산해 전국 1위(17%)를 차지하는 굿뜨래 알밤은 차령산맥 끝자락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밤나무 생육에 적합한 기후와 토질에서 재배되어 알이 굵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력이 우수한 가운데 맛과 당도 또한 높아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등에 지난 한 해 1,857톤(359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효자 종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