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몰래 봉사자, 부여원로회가 찾았다!’

2012-09-20     황규산 기자

수년간 지역 곳곳에 남몰래 후원을 해온 숨은 봉사자를 부여원로회(회장 안홍진)가 찾아 감사패를 전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장암면 북고리에서 양계사업을 하고 있는 하나농장 어성원 대표이다.

어 대표는 그 동안 면사무소를 비롯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후원을 전개해 왔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삼계탕용 닭 3백마리를 기증해 지역의 어려운 노인어르신 및 사회복지법인에 부여적십자사 봉사대들과 함께 음식을 전달했고, 지난주에는 태풍 피해 복구에 자원봉사를 지원나온 봉사자들에게도 삼계탕용 닭을 수백마리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에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부여원로회는 지난 9월 월례회에 어성원 대표의 봉사정신을 기리기위해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