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책방나들이를 통해 책과 더 친해졌어요”

석성초 독서동아리부, 문화·역사체험 프로그램 연계한 서울 책방나들이 실시

2012-09-20     황규산 기자
석성초등학교(교장 오대선) 독서동아리부 12명의 학생들은 9월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지난 4일 ‘서울 책방나들이’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책방나들이는 학생들이 교사와 함께 책방을 찾아가서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고 계산한 뒤 책을 읽는 독서의 전 과정을 체험하는 행사로, 이를 통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좋은 책을 고르는 능력을 길러 독서 생활화 증진에 기여하는 자기주도적 독서학습능력 향상 위해 마련하고 농촌 학생들이 자주 경험하기 어려운 역사, 문화체험을 함께 하고자 계획됐다.


작가가 꿈인 김지선(5) 학생은 작가의 꿈을 키우는 책을 구입하고 “ 내가 읽고 싶은 책을 고르는 책방나들이가 너무 즐겁고 내가 직접 고른 책을 읽는 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대선 교장은 “이번 책방나들이 경험이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 책을 즐겨 읽는 학생으로 이끌 것이며 훌륭한 사람으로 커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덕수궁 등을 관람하며 우리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함양하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실시함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효과를 높였다.

이와 같은 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전액 학교 동아리활동 예산에서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큰 호응과 지지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