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산간벽지 노인 위한 의료봉사 실시
예산 노전리 마을회관서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의술 펼쳐
2012-09-26 충지협 이종순 기자
예로부터 장수마을로 손꼽히던 노전리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5세의 고령자들로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마을이 산간벽지에 위치해 병원에 가기 위한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공단 ‘사랑 실은 건강천사’의료봉사단은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최신형 진료 전용차량을 이용해 종합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마을 최고령 어르신이신 김선예(여·96) 어르신은 “병원에 한 번 갈려면 힘들어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단에서 우리마을을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 뭐라고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오병열 본부장은 “우리공단은 보험자로서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