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휩쓴 부여여고 문예 실력!’

부여여고, 전국 농어촌 청소년 문예제전 단체상 수상

2012-10-11     황규산 기자
부여여자고등학교(교장 고영숙)는 2012년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최한 ‘제12회 전국 농어촌청소년 문예제전’에서 1, 2학년 400여명의 학생이 작품을 응모, 고등학교 부문 단체상 수상학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민주(1·소설 부문 우수상), 김지현(1·소설 부문 장려상), 최누리(2·수필 부문 장려상) 학생이 개인상을 수상하여 오는 19일 금요일 서울에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부여여고는 평소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활동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진 에세이, 비평문, 인터뷰 보고서 등 다양한 글쓰기 활동을 통해 문학적 창의력과 예술적 감수성을 향상시켜 감성이 풍부한 학생들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


평소 입시교육으로 지치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문학소녀의 감성을 잃지 않고 늘 쓰고 읽는 생활을 하며, 창작 의욕을 키워오던 학생들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활동에 대한 의욕을 갖게 됐다.

또한, 2학년 207명의 학생들은 송숙영 지도교사와 함께 고등학교 2학년 생활 속에 경험한 즐거움과 아픔, 고민과 꿈을 각자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내 200명 개인의 개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문집을 간직하게 됐다.

앞으로도 부여여고는 평소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줄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이 오감을 신장시키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학생을 육성하고자 교육 공동체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