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길, 도전과 극복 그리고 희망’
한나라당 부여.청양 김근태 위원장 출판기념회
2011-11-22 황규산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종근 부여군의회 의장, 오장섭 전 장관, 한홍전 전 육군인사사령관을 비롯해 부여·청양 지역 주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꿈꾸는 백마강, 새로운 도전과 삶을 향한 ‘꽃보다 아름다운 명품리더’의 이야기』로 시작된 자서전은 ‘제1부 사진으로 본 김근태’, ‘2부 나의 뿌리, 나의 희망’, ‘3부 40년 군 생활의 발자취’, ‘4부 지도자의 길’, ‘5부 내고향 이야기’로 꾸며져 고향인 초촌면 진호리 비안동마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온 흔적을 정리한 일기 형식으로 출간됐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선 지금, 나는 분명한 의식과 목표를 가지고 지역의 현안 문제와 발전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자리매김해야겠다는 생각 뿐이다. 이는 내가 군에서 사령관을 수행한 장군으로서의 신념과 책임에 대한 재다짐이기도 하다. ‘왜 고향에 돌아와 일을 하려느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오직 하나다. “봉사하면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 고장을 다시 살리고 싶은 것”이다. 이것은 황산벌에서 조국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담은 계백의 호국정신을 이어받는 것으로부터 출발한 것이다. 지역 주민과 국민을 아끼고 그들의 마음을 알고 앞날을 생각하는 삶이 진정한 지도자의 길이다. 이것이 지도자로서 새롭게 일하고자 하는 나의 진심이다》라며 계백장군의 불굴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와 고향을 위한 필자의 강한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