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한 굿뜨래 알밤 맛 보세요”

제7회 굿뜨래 알밤축제 구드래 일원서 열려

2012-10-18     황규산 기자
부여군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굿뜨래 알밤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구드래 일원에서 제7회 굿뜨래 알밤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굿뜨래 알밤축제 추진위원회와 부여군산림조합이 주관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는 밤, 표고버섯, 목이버섯, 은행, 맥문동, 산채류 등 임산물 가공식품 전시판매장, 밤막걸리, 밤파전, 밤묵무침 등 먹거리 장터, 표고버섯 탕수육, 버섯요리 등 임산물 시식코너, 군밤 시식행사와 안데스 음악공연 등을 마련하고, 알밤 룰렛게임, 알밤 투호게임, 퀴즈 등 이벤트 행사장 운영, 홍보용 알밤 나눠주기 등을 실시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행사로 거듭났다.

조종만 축제추진위원장은 “굿뜨래 알밤은 비타민 C가 많아 신장 및 위장 기능강화, 피로회복, 피부미용, 감기예방은 물론 차 멀미를 덜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알밤축제는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여한 모든 분들의 즐거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굿뜨래 알밤은 굿뜨래 8味의 하나이자 전체 2,083농가 5,600ha의 면적에서 연간 1만 700여톤의 밤을 생산해 전국 1위(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알이 굵고 육질이 단단해 저장력이 우수하고 맛과 당도 또한 높아 중국, 일본, 미국, 대만 등에 지난 한해 1,857톤(359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효자 종목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