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레질에 백제 혼을 담을꺼야!”
외산초, 백제문화 전승교육 도자기 체험학습
2012-10-24 황규산 기자
백제문화 전승교육은 관내 학생들에게 백제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리고 바람직한 백제문화 이해를 돕고자 올해 부여교육지원청과 국립부여박물관, 백제요, 부여땅 나무공작소와 MOU를 체결하여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승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책으로만 접했던 백제시대의 조상들의 지혜를 오감으로 접하고 보다 실제적인 역사적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학생들은 부여에 위치한 백제요에 방문해 백제시대에 만들었던 방식으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도 실시했다.
체험을 마친 석선미(5) 학생은 “어설피 만드는 것 같은데도 예쁜 도자기가 나와 신기하다. 물레를 이용하여 도자기 만들기는 작은 힘으로도 큰 형태 변화가 생겨 조심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은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우수성을 알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져 애향심과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