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부자이다”

영화배우 박시후 모교 은산중에 학교발전기금 전달

2012-11-01     강현미
지난달 16일 연예계 스타 배우 겸 탤런트 박시후 씨가 모교인 은산중학교에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오래 전부터 박시후 씨는 고향과 모교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을 조금이라도 기부하고 싶다는 뜻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박시후 씨 대신 부모님과 동생이 학교를 방문해 총 21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은산중 관계자는 “우리학교는 저녁에 버스를 운행하여 전교생 127명 학생 중 45명이 야간공부방을 참여하고 있다. 저녁시간 대학생 멘토링 15명, EBS우수심화반 7명, EMS오캐스트라 연습 등으로 밤 9시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나 버스운영비 부족으로 저녁 방과후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번 기부된 발전기금을 사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학습활동을 계속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