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교량 29곳 ‘위험하다’
낙후된 교량 재가설을 위한 예산확보가 급선무
2012-11-01 충지협 이종순 기자
교량의 점검상태에 따라서 A부터 E까지 5개의 등급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D등급이나 E등급의 경우에는 보강·개축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박 의원은 도내 교량 중 29개소가 보강·개축이 필요할 정도로 낙후되어 있다는 것은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게다가 교량을 교체하거나 재 가설할 경우 대략 2~3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차량운행에도 심각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교량 등에 대한 관리감독의 강화와 함께 보수, 보강, 재가설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도내 교량에 대해서 제대로 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순식간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낙후되고 오래된 교량들에 대해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