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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처음 맞는 코로나 19 추석. 지역 이슈는?
(단독) 처음 맞는 코로나 19 추석. 지역 이슈는?
  • e부여신문
  • 승인 2020.09.2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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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최근 지역 각종 사고로 어수선한 분위기속 급격한 상권 침체 타격. 정치:지난 총선 허위사실유포 공직선거법위반 징역형 선고 파장, 일부 군의원 각종 구설수로 신뢰 무너져, 소문으로 떠돌던 내용 사실로 확인되면서 정치적 이슈화, 지역 주민들에게 여론 몰매. 이슈:지역 교육계 부여출신 교육장 배출 실패,초등 교육장 4연속 임명에 교육계 불끈. 역대 최악 지역 여론악화 . 특정 교육계 인사, 지역 의원 연관 소문도 계속 이어져...

올 초부터 전세계를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경제와 생활 환경이 뒤엉킨채 마비가 되고 있는 가운데 풍성한 추석을 기대했던 국민들은 그 어느 해보다 가장 최악의 추석 명절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역 상권은 장기적 침체 분위기에 접어들었고, 추석 대목이 무색하리만큼 사람들의 인적조차 쉽게 보기 힘든 상황이다. 특히 최근들어 지역에 빌라 화재 사고, 백마강 수상 레저 사망사고, 부여읍 마트 대표 사망 사고등 악재가 겹치며 지역 민심도 싸늘한 분위기를 볼수 있다. 여기에 부여군의회 일부 군의원들의 각종 구설수에 이름이 오르 내리면서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는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부여군 공직사회를 비롯해 정치적 이슈로까지 확산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매서운 몰매를 맞고 있다.  특히 지난 제21대 총선에서 통합당 정진석 후보의 부여선거연락사무소 선거사무원 A씨가 상대 후보의 낙선목적으로 허위사실유포로 공직선거법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으며 지역 정가에 큰 충격과 동시에 파장을 몰고 왔다. 또 공직사회에 극히 일부지만 오랜 관행으로 수년간 부서를 옮기면서까지 외지 특정업체에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한 ‘설계변경후 100% 계약’이 동료들 사이에서도 적절치 못하다는 여론이 나오며 부여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과 함께 지역 민심이 행정에 대한 불신과 지역 업체를 배신하는 일부 공직자에게 싸늘한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부여군 일부 공무원과 산하 기관및 재단등에서 유독 외지 특정 업체를 오랫동안 계약하며 선호하는 이유는 분명 밝혀져야 할 과제로 남았다.  또 부여군이 각종 민원으로 송사에 휘말리는등 여러모로 행정에 큰 타격을 받고 있어 공직사회에 쇄신과 변화의 요구도 커지고 있다. 또한 역대 최장 기간의 긴 장마로 인한 지역 농산물의 피해는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 이미 수박을 시작으로 채소,복숭아,자두,사과,배 등 추석을 앞두고 한창 수확하기에 바쁜 농가들에게 긴 한숨만 들리고 있는 실정이다. 밤도 작황이 안 좋고,방울 토마토도 구하기 어렵다며 아우성이다. 왕대추 또한 상황이 너무 안 좋다. 긴 장마속 마지막 두 번의 태풍으로 벼도 상당수 업어지면서 올 농사는 흉년으로 기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 민심도 흉흉해 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분위기 속 지역 경제에 그동안 별 도움도 안되고 있다는 수억원의 국도비와 군비가 투입되는 '사비야행' 같은 행사를 아직도 취소 못하고 있는 부여군에 싸늘한 여론또한 만만치 않은 악재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러 악재속에서 맞이하는 추석 명절은 고향 방문 자제 분위로 더욱 쓸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추석 밥상머리 화두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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