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4 21:55 (수)
박상우 부여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초심을 잃치않고 군민의 눈 높이에 맞춘 의정활동 펼치겠다!"
박상우 부여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초심을 잃치않고 군민의 눈 높이에 맞춘 의정활동 펼치겠다!"
  • e부여신문
  • 승인 2021.04.28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여여고 이전문제 진전될수 있도록 기반 마련 계기 보람. 지방 의원은 선출직이지만 공익적 책임감 갖고 청렴,사명감,봉사심,애향심으로 헌신 노력해야.... 부여읍 구드래 둔치 '전국 최대 규모 스포츠 메카 꿈' 실현하고 싶은 당찬 포부도 밝혀.

 

1.정치에 입문하여 초선의원으로 제8대 부여군의회에 입성했는데,,, 지난 3년의 소감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달려온 지 3년여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군민들이 생활하는 현장을 찾아 그들의 눈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행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본인도 그들과 함께 힘든 일과 고민을 나누는 사람으로 변하는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초선 의원으로써 긴장 속에 시작된 임시회와 정례회,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겪고,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의정활동을 해오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한편으로는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뒤돌아보는 습관도 생겼습니다.

2, 의정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첫 번째는 의정활동을 시작하며 미래를 이끌 학생들이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권리를 중요한 가치로 세웠습니다.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실시하는`사비왕궁 터 발굴 및 정비사업`으로 인하여 부여여고 이전의 어려움을 들은 후 제가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다각적인 고민 끝에 당시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찾아뵙고 지역의 현안인 여고 이전에 대한 논의 하였고 교육부장관과 면담을 하였으며, 면담 내용이 언론에 소개 되면서부터 정계와 교육청이 움직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성과를 낸 결과물은 없었지만 언론 발표 이 후 지역 현안에서 벗어났던 부여여고 이전 문제가 급속도로 진전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두번째로

부여군에 코로나19 첫 환자 발생이후 급속히 전파 되 군민들은 공포에 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전쟁터 속에서도 한 송이 꽃은 세상을 밝히며 피어나듯이 그 어려움 속에서도 자원 봉사자들은 시내 지역 오일장, 터미널 등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서 자신을 아끼지 않고 함께 싸웠습니다.

방역봉사를 보며 문득 생각난 것이 광역방역을 하면 효과적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저는 바로 동료의원들과 함께 광역방역의 실행에 옮기며 부여군 전체에 전 방위적 방역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후, 우리의 방역 활동이 소문이 나면서 광역방제에 동참의사를 밝혀 주신 분들과 기기를 무상 대여 해주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신 덕에 부여군 추가 확진자도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지난 3년 간 의원 생활 중 어려운 점이 있었다면?

(제8대 부여군의회가 어느 때보다 심한 갈등이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일부 동감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갈등이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어 하시는 군민들의 안정과 군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집행부와 군의원들 서로가 소속 정당을 떠나 협치와 통합의 정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또 하나, 의원이라는 신분은 공식적 신분 외에도 공익적 책임감과 청렴, 사명감, 봉사심, 애향심 등 다양한 형태의 직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족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아버지와 남편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입니다. 응원과 용기를 주는 우리 가족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4, 이제 임기가 1년 남았다. 임기 중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위에서 말했듯이 부여여고 이전으로 학생들에게 공부하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또 한 가지는 부여군의 구드래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관광 자원이며 또한 스포츠의 메카입니다.

구드래에는 계절별 천혜의 자원을 활용한 대규모 꽃 단지를 조성하며 축구장, 파크골프, 야구장 등 많은 체육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미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체육시설을 이용하기 위하여 부여를 찾고 있다.

아쉬운 점은 많은 동호인들이 부여를 방문해도 머물 수 있는 장소가 부족 하다. 남은 임기 중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 동호인들과 선수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선수촌을 만들어 보고 싶다.

선수촌 건립이 현실화 된다면 군은 최적의 체육 환경 인프라 구축과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것이라 믿는다.

5,끝으로 군민들께 한 말씀 해주세요?

존경하는 6만5천여 군민여러분!

지난 3년 간 저는 군민만 바라보며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자는 신념으로 하루하루를 지내왔습니다.

그 결과 2018년 보건복지부장관 공로상, 2019년 풀뿌리 자치대상 자랑스러운 충청인상 의정발전대상, 2020년 더불어민주당 1급 공로표창, 2021년 대한적십자사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 하였습니다. 이렇듯 매년 저에게 큰 영광을 주신 것은 자만하지 말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초심[初心] 잃지 말고 군민과 함께 더욱 더 분발하라는 이유일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군민여러분만을 바라보며 좌고우면 [左顧右眄] 하지 않겠습니다.

오롯이 여러분의 복지 향상과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남은 임기동안 결실을 맺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여러분의 시름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늘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자신의 몫을 다하고 계시는 군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군민 여러분! 부여군 의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부여군 의회는 항상 열려있습니다. 군민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것이며,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춰 의정활동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제까지 군민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부여군 의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