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자중학교(교장 박선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신학기초 범죄예방교실’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경찰서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2013학년도 경찰력의 집중으로 학교폭력의 적극적인 예방과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실시했다.

기존의 전교생 또는 학년 전체를 체육관 등 일정한 장소에 집결시킨 후 실시하는 종전의 범죄예방교실과는 다르게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흥미, 집중을 유도할 수 있는 반(班)단위의 소규모 집단으로 실시되어 학생들과 담당경찰관이 가까운 거리에서 얼굴을 맞대고 수업을 하는 것처럼 친근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범죄예방교실에 강사로 참석한 부여경찰서 강력계장 황수영 경찰관은‘만나서 반갑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학교폭력의 유형 및 대처방법, 때린 친구와 구경한 친구의 차이 등을 쉽고 재미있게 사례를 들어가면서 알려줬다. 강연이 끝난 다음에는 설문조사를 하고 기념품인 학교폭력 예방 무늬가 인쇄된 예쁜 양말도 선물로 나눠줬다.

심하은(2) 학생은 “경찰관 아저씨가 교실에 오셔서 쉽게 설명을 해주시니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 더 잘 알게 되었고 경찰관 아저씨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