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 최다 메달 금 5 은1 동 2개… 군지역 1위 달성
충청남도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이을용)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5, 은 1, 동 2개를 획득해 부여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부여교육지원청 선수단은 초등 2명, 중등 17명 등 총 19명의 선수들이 카누, 복싱 등 6개 종목에 참가해 이와 같은 성적을 이루었으며, 충남교육청(금 31,은 25,동 25)이 시도 종합순위 5위를 차지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메달 획득 사항을 살펴 보면, 전략 종목인 남중부 카누K1에서 주중현 선수, K4에서 김명진·이정·조인재·주중현 선수, 여중부 카누K1에서 유진희 선수, K2에서 박주아·이한별 선수, K4에서 김현희·박주아·유진희·이한별 선수가 총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특히 카누 여중부는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체육 강군의 위상을 떨쳤다.
또한, 동메달 부문에서 카누K2 이정·조인재 선수가 입상했으며, 육상 여초등부 높이뛰기에서 복시현 선수가 은메달을, 유도 여중부 52kg 이하급에선 김다은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하며 백제의 후예로서 부여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4일 동안 대구광역시 일원을 오가며 선수단을 격려한 이을용 교육장은 “열악한 군세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평소 지도교사와 지도코치를 중심으로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쳐 훈련을 충실히 소화해 낸 덕분”이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주중현 선수와 유진희 선수는 2관왕을 차지하여 카누부문 남·여중부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부여교육지원청은 충남 군지역 1위, 시군 종합 3위의 위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저작권자 © e부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