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여읍민회(회장 김동옥·LT기업 회장) 2011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0일 서울 서초동 대법원 정문 앞 서초 로얄프라자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천 직전회장(한국공인회계사 감사반 연합회장), 김진환 재경부여군민회장, 김광옥 부여읍장, 정득수 부여읍 이장단 회장 및 이장단, 21세기 부여신문 황규산 대표이사, 김동옥 재경부여읍민회장을 비롯해 향우 2백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재경부여읍민회 발전에 큰 공헌을 해온 박용태·김윤국·김명순 부회장과 조옥희 홍보위원장에게 김동옥 회장이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철규 감사로부터 감사보고에 이어 제1호의안 2011년도 사업 및 수지결산, 제2호의안 2012년도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고, 임원선출에서 김동옥 회장을 만장일치 연임으로 추대했다.

김동옥 재경부여읍민회장은 “제가 하는 일이 많아 지난 2년 동안 읍민회를 제대로 이끌지 못한 것 같아 송구스럽다”면서 “하지만 김종록 수석부회장, 권덕중 사무총장 등 임원진과 많은 향우님들께서 함께 노력해 주시고 참여해 주시어 오늘 이렇게 읍민회가 발전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년 임기로 추대해 주심에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읍민회를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옥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읍민회장을 맡아 지속적으로 부여읍을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하는 한편, 부여읍 총화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서로 뜨거운 우정으로 화합을 다지며 고향 사랑 운동을 몸소 실천해 왔다.

김광옥 부여읍장은 “부여읍은 향우님들께서 계시기에 더욱 빛이 난다”면서 “향우님들의 관심과 사랑에 늘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부여읍 정득수 이장단 회장 및 이장단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마치고 송년의 밤 행사에 김명순 명창의 축하공연과 향우들의 장기자랑으로 읍민회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