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목재는 사랑을 싣고...
폐목재는 사랑을 싣고...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3.12.04 12:29
  • 댓글 0

소외이웃에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땔감 지원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올해에도 관내 태풍으로 인한 피해목 및 숲가꾸기 산물의 일부인 약 200㎥을 수집해 지난달 26일부터 경기침체 및 고유가로 고통 받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겨울 난방용 연료로 제공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를 실시한다.

ㅇ 21c부여신문

이번 행사는 부여국유림관리소 직원들과 숲가꾸기 패트롤, 산불 진화대 및 부여국유림관리소 영림단원 등이 트럭을 이용해 지원대상 가구별로 벌목에서 운반까지 화목을 직접 방문하여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행사를 준비한 부여국유림관리소 강신원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이웃 간의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저소득층 및 사회적 약자에게는 난방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목재를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