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은 최근 도내 일부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연작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키 위한 웃거름 시비방법을 전파하고 활용을 당부했다.

지난 14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토마토 재배농가에서 올바르지 못한 시비와 연작에 따른 토양 염류집적으로 인해 뿌리가 죽거나 각종 병균이 침입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부여토마토시험장은 토양 염류집적을 줄이고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올바른 시비 매뉴얼을 전파했다.

부여토마토시험장은 이와 함께 뿌리썩음시들음병, 시들음병, 풋마름병 등 각종 병해의 예방과 방제, 염류집적의 경감 방법 등을 자료로 제공해 농업인들의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도 농업기술원 부여토마토시험장 이환구 박사는 “향후 토마토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해결을 위한 주산단지 전문 컨설팅, 전화상담, 홈페이지의 영농상담 등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는 재배농가에 개발 재배기술의 노하우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