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목천고, 국제고로 전환할 것”
“천안 목천고, 국제고로 전환할 것”
  • 이종순 기자
  • 승인 2014.03.1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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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기 예비후보, 천안 고교 평준화 해소 방안제시
ㄴ 21c부여신문
충남교육감에 출마한 유창기(사진) 전 천안교육장은 “목천고등학교를 국제고등학교로 전환시키겠다”는 선거 공약을 했다.

유 예비후보자는 충남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천안 고교 평준화 여파로 인한 목천고교의 처지를 설명하고 “현재의 상태로는 목천고교를 회생시키기 어렵다. 획기적인 대안없인 교육가족들이 이해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충절의 고장 충남에 걸맞는 우수인재 프로젝트 개발 지원으로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국익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국가의 인적자원을 길러내는 일에 최적지가 목천고교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역사와 전통에 자긍심을 갖는 것이 오히려 세계화로 나가는 지름길”이라며 “민족정신이 살아 숨쉬고 선열들의 희생을 추모키 위한 독립기념관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과 체험학습을 통해 민족의식 함양과 민족전통의 가치를 계승 발전 시키고 나가 인성과 재능을 겸비한 건강한 문화시민을 육성하고 학생 개개인의 창의성이 발현될 수 있는 교육, 우리 것을 세계화하는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교육 등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기숙형 국제고등학교로 만들 것”이라고 공약했다.

또한, 목천중학교는 지역사회 교육가족들의 중지를 모아 분리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