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여명의 고용효과 기대, 2016년까지 90억원 추가 투입 제2공장 신축
은산제2농공단지에 들어서는 ㈜비츠로씨앤씨 부여 공장이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장순명 비츠로그룹 명예회장, 장태수 회장을 비롯한 비츠로그룹 관계자들, 군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비츠로씨앤씨 부여 공장은 부지면적 4만9805㎡에 지상 2층 9463㎡의 공장동, 지상 3층 1996㎡의 사무동, 117㎡의 창고 등 5동의 건물에 최첨단·친환경 생산라인을 갖춰 변압기와 변성기, 스마트전력 IT통합 분야 등 중전기를 생산하게 되며, 오는 2016년까지 90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2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용우 군수는 “농업·관광 분야 투자뿐만 아니라 산업 분야에도 집중 투자하여 부여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츠로씨앤씨는 우리 고장 출신으로 산업용 전력설비 분야 등에서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성공한 기업으로, 평소 고향 부여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애향심을 갖고 과감한 투자로 기업을 부여로 이전시키는 열정을 보여준 부여군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 고향 부여인들의 품으로 돌아온 첫 번째 기업이 되었다”고 추켜세웠다.
비츠로씨앤씨는 자동제어 분야, 산업용 전력설비 분야 등의 중전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공장의 정상 가동 시 120여명의 고용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비츠로씨앤씨는 장순명 명예회장과 장순상 회장의 형제애가 두터운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왔으며, 현재 장태수 회장이 두 분의 회장을 헌신적으로 보필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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