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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탐방 1박2일 코스 개발 착수
백제탐방 1박2일 코스 개발 착수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5.05.19 1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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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 “세계유산 등재 계기로 공주·부여·익산 잇는 백제탐방로 개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월요 간부회의에서 오는 7월 독일 본에서 열리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해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백제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킬 후속 방안 마련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 지사는 “부여, 공주와 전북 익산을 연결하는 백제탐방 1박2일 코스를 개발해 보자”고 주문하고 도지사가 직접 코스를 점검하며 백제탐방로를 충청남도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도는 세계유산 등재 후속작업을 장·단기 계획으로 나눠 구체화 하기로 했다. 단기계획으로는 백제탐방로에 대한 개발과 더불어 백제관광지도를 제작해 관광객들의 편이를 높이기로 했다.

오는 7월 4일 세계유산 등재이후 백제역사유적지구를 찾는 여름 휴가철 관광객들이 급증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8개 지점을 중심으로 백제관광지도를 7월 중 제작하기로 하고 실무작업에 착수했다. 도는 단기대응과 별도로 백제유적에 대한 복원과 정비사업, 유네스코 테스크 포스팀 구성 등을 포함한 중장기 후속 대책 방안은 지난 6일 발표한 바 있다.

안 지사는 백제역사유적이라는 공통의 유산을 물려 받은 충청남도와 전라북도가 세계유산 등재 과정과 이후 백제관광코스 조성사업 등에서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을 성공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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