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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총선… 그 후 스토리
제19대 총선… 그 후 스토리
  • 21c부여신문
  • 승인 2012.04.12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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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간 비방·흑색선전 얼룩, 일부지역 매체 균형잃은 보도 지적
본지 1년 전부터 기획, 예상후보 및 선거기간 분석 심층보도 호평

어제로서 제19대 총선이 끝났지만 부여·청양 선거구에서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상처를 받아 그 후유증만 고스란히 유권자들에게 남게 됐다.

선거 기획 보도 호평
본지에서는 지난해 부터 제19대 총선 기획으로 출마 예상후보들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매월 선거 분석 및 선거흐름 등을 심층 보도해 독자들에게 알권리를 충족시키며 큰 호평을 받았고, 부여군 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선거법 알림 기획보도를 통해 지역 언론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타 매체에도 영향을 주면서 지역 언론을 선도했다. 특히, 선거광고에 연연하지 않고,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특정 정당, 특정 후보에 편중되지 않는 보도를 통해 지역 언론으로서 독자들에게 공정하고 생생한 보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

‘e 부여신문’ 신속·공정
여기에 인터넷 ‘e 부여신문’을 통해 선거기간 동안 매일 빠른 기사 입력으로 지역의 타 매체와는 차별화 되는 성과를 거두며 짧은 기간 동안 ‘e 부여신문’이 지역 독자들의 품으로 자리잡아 가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선거법으로 인한 식당가 싸늘, 지역 상권 위축
이번 4.11 총선을 살펴보면, 역대 최다 예비후보 등록과 6명의 최다 출마 기록, 또 선거법으로 인한 과태료를 부과 받는 유권자가 최다를 기록하면서 지역에 적잖은 충격을 안겨주었다. 또한, 선거기간 동안 음식물 제공 선거법으로 인한 고소·고발로 인하여 각종 모임이나 단체활동 등이 위축되면서 지역 식당가가 선거로 인한 비수기를 맞이하며 지역 상권에 큰 타격을 주어 민심이 흉흉해지면서 기존 정치권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여기에 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일부 후보들의 오만과 독선에 주민들은 싸늘함으로 속내를 더욱 감추는 분위기가 역력했고, 일부 후보들은 선거 인쇄물, 선거 차량 등 지역 업체를 외면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한 표를 부탁하는 웃지못할 해프닝까지 보여줘 지역 민심에 찬물을 끼얹는 아픔을 준 부끄러운 선거였다. 아울러, 선거 때만 되면 나타나는 소위 선거꾼들이 각 후보 진영에 깊숙히 자리잡아 후보들의 표를 깎아먹는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소위 패거리 정치로 오히려 지역 정치권이 퇴보하는 선거 분위기로 인해 유권자들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다.

네거티브 선거 전략 퇴출
부여·청양 선거구의 경우 대부분 농촌 지역의 특성을 갖고 있는 상황이기에 후보들의 지나친 경호 등은 지역 유권자들에게 과히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고, 이젠 후보 간 비방이 판치는 네거티브 선거 전략에 유독 유권자들이 냉담한 반응으로 등을 돌리면서 지역 선거구도가 한층 성숙해졌지만 정작 지역의 정치인이나 후보들은 이러한 민심을 읽지 못한 우스운 꼴이 되어버리면서 선거판도에 적잖은 영향을 주었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특히, 각 정당의 공천권을 놓고 예비후보들 간 과열 경쟁을 보이면서 본 선거 이전에 각 후보 간 심한 갈등과 상처를 남겨 정작 공천을 받고서도 후보 등록 후 공식 선거에서는 소속 정당의 힘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고, 공천 경쟁을 벌이면서 상대 예비후보 캠프에 줄을 섰던 선거꾼들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줄을 서는 진풍경으로 유권자들에게 큰 비난을 받았다.

부여신문만의 강점 읍·면·리 단위 조직 여론수렴
이번 제19대 총선에서 무엇보다 21세기 부여신문만이 갖고 있는 읍·면·리 단위까지 갖춰진 ‘부여신문 지킴이’의 빠르고 객관성 높은 여론수렴을 통해 보다 공정한 선거 분석과 보도를 할 수 있었던 성과는 더욱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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