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우)은 관내 11개 공·사립 유치원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유아학비지원 현장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지도점검은 공·사립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의 모든 유아에게 유아학비지원금이 지원됨에 따라 지원대상자 관리를 강화하고 지원금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해 복지재정의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

유아담당 장학사, 유아학비 담당자, 사립유치원 담당자로 구성된 점검반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여 원아출결의 적정성, 유아학비 청구 및 정산의 적정성, 유아학비 목적 외 집행여부 등을 점검하고, 사립유치원 회계지도 점검을 병행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점검 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된 경우 유아학비 지원금을 전액 회수할 방침이다.

김용우 교육장은 “유아학비는 학부모의 교육비 및 육아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되고 있는 만큼 지도점검을 통해 부정수급을 미연에 방지하고 학부모들이 투명하고 신속한 유아학비 지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