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중, 독서교육의 운동으로 책읽는 습관 길러
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에서는 지난 3월부터 ‘One Class One Book’ 운동이 소리없이 실천되고 있다.학생들은 화·목·금요일에 아침 8시 20분부터 45분까지 담임교사와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며 사제동행 독서시간을 갖고 재량 국어시간 등을 활용해 모든 학생이 선물처럼 전달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키우고 있다.
선정된 책은 2012년 독서골든벨대회 지정도서 등 검증을 거친 것들로, 한비야 씨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포함 ‘세상을 거꾸로 봐 그러면 달라 보일걸’ 등 총 14권이다.
각 학년 3학급, 총 9학급인 백제중학교는 한달 동안 모든 학생이 학급으로 배정된 한 권의 책을 읽고 다시 돌려 가며 책을 읽게 된다. 이렇게 책을 읽게 되면 최소한 학생들은 좋은책 10권을 한 학년에 읽게 되는 셈이다.
이 책들은 국어 수행평가 독후감 부분에서 평가로 활용할 예정이고, 또한 독서골든벨 대회로 이어져서 학생들의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학력증진 New 프로젝트와도 완벽하게 연결되어 학생 개인 독서상황 기록의 완성도에서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아프니까 청춘이다’를 읽고 있는 이유정(3) 학생은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고 삶의 지향점을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제중학교의 각 교실에서는 지금 소리없는 울림으로 찾아온 One Class One Book 운동이 긍정의 힘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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