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산면 만수2리, 장암면 점상1리, 석성면 봉정1리, 남면 송암2리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4개 마을이 선정되어 각 마을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봄철 산불 발생의 주 원인인 농·산촌 지역의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2014년도부터 산림청의 특수시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에 올해에는 외산면 만수2리, 장암면 점상1리, 석성면 봉정1리, 남면 송암2리가 선정됐다.
이날 선정된 각 마을은 산불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농산폐기물 발생 시 관계기관의 협조하에 공동으로 소각하고 각 마을 이장을 필두로 전 주민이 단결하여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2015년 소각산불 없는 마을은 전국적으로 200개이며, 충청남도에서는 29개로 그 중 부여군에서 4개 마을이 선정됐다. 이번 각 마을 현판제막식은 마을주민과 산림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현판과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의 포상금 및 표창패를 수여됐다.
이용우 군수는 “산불방지를 위해 노력해준 지역 주민들의 투철한 산불예방 정신과 내 고장의 산림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져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이 지정된 것”이라며 “앞으로 군에서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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