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도서관(관장 김영심)은 2018 충남교육청 평생학습주간(11. 1.∼11. 7.)을 맞아 지난 4일 오후 2시 도서관에서 샌드아트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7세 이상 아동 60명을 대상으로 동화작가이자 샌드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범재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하였다. 작가는 모래와 빛이 조화를 이루는 영상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루어진 ‘날고 싶은 민들레’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린이들은 일방적으로 감상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공연이 끝난 후 샌드아트로 사물을 표현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을 해보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늘 공연에 참여한 이*현 학생은 “모래와 빛으로 꾸며진 공연이 참 재미있고 신기했다. 또 직접 손으로 모래를 만지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이*주 학부모는 “일요일 가족과 함께 도서관에 나들이 나와 아이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해준 거 같아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이러한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