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뜨래멜론’ 제2의 창업으로 명품브랜드로 거듭난다
‘굿뜨래멜론’ 제2의 창업으로 명품브랜드로 거듭난다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0.24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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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파워브랜드 5년 연속 수상!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부여8미’ 중 소비자 선호도 ‘최고’!
향토산업을 기반으로한 가공산업 육성으로 부여8미 6차 융복합 산업의 선두주자로 활약!


부여군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 하면 연상되는 것이 ‘부여8味’ 이다. 부여8味는 전국에서 재배되는 품목 중 3%이상 점유하고 있는 양송이버섯(45%), 표고버섯(14.9%), 밤(16%), 방울토마토(13%), 멜론(13%), 수박(8%), 오이(3.1%), 딸기(3%)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여의 대표 농·특산물로 불리워 진다.

ㅍ 21c부여신문

부여8味 중 대표적인 효자품목을 무엇인가 물어본다면 주저없이 ‘굿뜨래멜론’이라고 말할 수 있다.

굿뜨래멜론은 금강변의 풍부한 수질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연하고 맛과 향기, 당도가 매우 뛰어나며 비파괴 선별기를 이용하여 당도, 크기, 완숙도 등 자동선별을 통하여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도매시장에 출하되고 있다.

굿뜨래멜론은 부여군 지역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 주도하에 관내 지역농협(부여,규암,장암)과 부여군 멜론연합작목회 소속 366농가와 180ha의 계약재배 방식을 통한 철저한 공동선별, 공동계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는 부여군 멜론 총 재배량(225ha)대비 80%의 점유율로 농가 조직화에 성공하였다고 할 수 있다.

굿뜨래 멜론은 농산물의 공동선별로 대량생산·출하 시대를 열었다. 21c부여신문

부여군에서는 굿뜨래 멜론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2005년부터 특화품목육성사업으로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미생물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멜론 공동선별사 제도를 도입하여 정식후 포장에서의 생육 및 선별관리에서부터 수확후 공동선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 운영하고 있으며, ‘굿뜨래멜론’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을 위하여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제작비 지원, 품질관리장비 지원, 수도권 대형마트를 비롯한 소비지 홍보판촉행사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일본 북해도 계약재배 수출 선적 모습. 21c부여신문

또한, 부여군의 역점시책 중의 하나인 농산물 수출진흥을 위하여 일본, 대만의 수입업자와 멜론수출에 관한 협약을 체결,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해외홍보 마케팅을 추진하여 수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제 표준화기구로부터 국제품질인증 ISO9001을 획득하여 명품임을 인증받은 ‘굿뜨래멜론’은 1차 농산물의 판매뿐 아니라 산업화 통한 사업영역 확대를 위하여 2010년부터 향토산업 육성사업을 추진,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통한 6차 융복합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땀흘리고 있다.

2012 농어촌산업박람회 대한민국 향토제품대전 굿뜨래 홍보관. 21c부여신문

굿뜨래멜론 향토산업은 농어촌 지역의 다양한 유·무형 향토자원을 발굴하고 지역의 핵심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부여군에서 향토사업단을 발족 산, 학, 연 합동으로 [굿뜨래멜론 글로벌유통 활성화를 위한 신상품 개발]이란 사업명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멜론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개발 및 홍보,마케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현지 ‘굿뜨래멜론’ 판매점. 21c부여신문

굿뜨래멜론 향토산업 추진결과 멜론을 원료로 한 멜론 음료, 멜론 빵, 멜론 장아찌 등을 개발하여 시중유통 단계에 있으며, 가공시설로는 규암면 합송리에 멜론 1차가공 전처리시설을 건축 중으로 11월말에 완공예정으로 본 시설이 구축되면 등외품 멜론을 전처리 시설을 활용한 냉동제품 생산을 비롯하여 부여8미 농산물은 물론 식자재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굿뜨래 명품브랜드 성공 이용우 부여군수 채널A 방송인터뷰 장면. 21c부여신문

이러한 부여군의 멜론농가를 비롯한 유통, 행정의 삼박자의 땀과 노력과 열정에 힘입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개최하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제 굿뜨래멜론은 부여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서 자긍심을 지키기 위하여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한 연구개발과 관리로 고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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