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부여군 석성면 지역주민 및 출향인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재단법인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이사장 임갑순)은 28일 석성중학교 지성관에서 제8회 정기총회 및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재단 임원 및 회원들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고 관내 56명의 학생들에게 1,8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으며, 김오겸 전임 이사장의 이임사 및 임갑순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와 박정현 부여군수, 송복섭 부여군 의회 의장의 축사 등으로 이루어졌다.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은 현재까지 관내 383명의 학생들에게 1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후배 양성 및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으며, 석성면에 주소를 둔 부모의 출생아에게 30만 원의 축하금을 지원하여 석성면 인구늘리기에 앞장섰다. 또한, 매년 소외된 이웃에게 온수 매트와 이불 등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밝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임갑순 신임 이사장은 “재단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애써주신 나누리장학문화재단의 임원 및 회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재단과 석성면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황규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