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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15주년및 지령 700호 발행 기념사
창간15주년및 지령 700호 발행 기념사
  • e부여신문
  • 승인 2019.07.16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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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日新


2004년의 봄은 때아닌 돌풍과€비 피해로 지역  곳곳의 농가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던€기억입니다.  창간호 준비를€하면서 맥문동이 많은€장벌리, 6.25전쟁때도 북한군이 찾지 못했다는€합수리, 부여에서€가장 좋은쌀로€알려진 양화 시음리, 석성의 봉두정, 충화의€가화리등 지역의 곳곳을€찾아 다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난 15년이 빠르게 지났지만 21세기부여신문은€ 아직도 갈길이€ 멀고 그€어느 때보다 더 큰 책임감으로€ 창간15주년을€ 맞이합니다.
15년전 8만3천이었던€부여군의 인구가 이젠 6만 8천여명으로 줄었습니다. 비단€부여군만의 인구 감소가 아닌€국가적 저출산 문제로 치부하기엔€부여군의 미래는 더욱 암담한 현실입니다. 이는 바로 농업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기에€인구감소로 인한 대책은€ 더욱 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오래전인€2012년부터€준비했던 부여발전연구회가€드디어 조금씩€ 그€자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많은 어려움속에 부여의 인재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또 명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 부여의€ 미래를€ 고민하는 연구회에€벌써€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의 문의가€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만큼€부여발전연구회는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부여의 성장동력으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 동안€어떠한 정치인도 부여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또€ 행정의€정책도 부여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지€못하고 있습니다.  지방 자치 25년의 결코 짧지 않은€시간이 우리에게 지금 무엇을 보여주었습니까? 지금 우리가€ 후대에게€ 물려줄 것이 무엇입니까?.....더€늦기전에 우리는 우리의 부여를 책임질€ 준비를 해야합니다. 누가 대신 해 주지 못하는 일이기에 우리 스스로 헤쳐나가야 합니다.  형식적이고 무늬만 갖추고€ 정치적 계산으로 움직이는 이익단체나 모임이 아닙니다.  부여발전연구회에€참여하시는 한 분 한 분의€명예와€ 그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 전국에서도 보기 드문 연구회가 될 것임을€자신있게 말 합니다. 지난 15년전€ 창간호부터€ 21세기부여신문에€큰 힘이€되어주신 부여의€큰 어른이신 서울미디어그룹 심상기 회장님, 부여€출신의 대표적 명사이자€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총동창회장을€지낸  김진환 전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님,  한국 서단을 대표하는 국보급€서예가 무림 김영기 회장님, 재경부여군민회와€장학회를€이끌어 오신 이 만용·신영주, 전병직, 조영옥 장학회이사장님, 김종록 재경부여군민회장님과€18만 향우님, 특히 부여출신 1급이상 공직자출신 및 상장회사 임원이상의 명사€모임으로 항상 21세기부여신문에€무한한 애정과 가르침을 주시는 ‘백강회’유철희 회장님과 회원님들의€건강을 이 자리를 빌어 기원드립니다.  또 부여의€끝 양화면의 백수를  앞 두신 이규붕 어르신, 멀리 대구에서 창간호부터 본보를 사랑해주시는 서승덕 전 경북대학교 농과대학장님의€건강을€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이 외에도 일일히€ 한분한분€ 인사를 올리지 못함에 송구스럽다는말씀을 올립니다. 무림 김영기 회장님께서 창간15주년 휘호를 ‘일일신’(‘날마다 모든 것이€새로와 지기를바란다’) 으로 써 주셨습니다. 21세기부여신문과€고향 부여가 날마다 모든일들이 새로와 지며 발전을 바란다는 뜻으로 큰 희망의€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21세기부여신문은 창간15주년과 동시에€지령 700호를€ 발행하면서  지난 15년보다€ 앞으로€ 부여의 미래를 고민하면서 다시 한번 창간의€ 초심으로  독자여러분의 눈과 귀를 두려워 할줄 아는 지역언론으로 거듭나겠습니다. 15년전 오늘 정론직필의 창간정신으로 독자여러분의 그 소중한 마음€가슴에 담겠습니다.  앞으로도 큰 사랑 변함없이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황  규  산
21세기 부여신문
발행인 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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