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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대한민국 서도대전, 양충현(주야천운)씨 영예의 대상 수상
제25회 대한민국 서도대전, 양충현(주야천운)씨 영예의 대상 수상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9.08.0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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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성학회(聖學會) 신풍전(晨風展)

올해 25회째를 맞이하면서 심사위원 전원 실명 채점 공개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서예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2019 대한민국 서도대전 시상식 및 제2기 성학회 신풍전이 지난 12일 서울시 예술의 전당 서예 박물관에서 열렸다.
사단법인 한국서도협회 (총재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서도대전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박영옥)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가운데 지난 12일 시상식에는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장관, 김영기·황성현 사)한국서도협회 공동대표, 박영옥 수석 부회장을 비롯해 한국서도협회 시·도지 부장 및  초대작가, 입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서도대전에는 한글, 한문(전서,예서, 해서, 행·초서) 사군자(문인화), 추사체, 전각, 캘리그라피 부문에 총 1,603개의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공모전 영예의 대상은 양충현(출품작/주야 천운)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김학주(한훤당 김굉필선생 시 서회),  윤영필(여몽제조환), 이기성(홍매화), 장은영(달빛)씨가 선정됐다. 
이어 특선에는 강윤정(이육사 광야), 이선화(성산별곡), 강현주(과고사), 이윤교(최치원 선생 시 촉규화), 조풍호(삼각산), 이귀순(매화),  조인자(묵매화), 노일종(화석정)씨가 차지했다.
오체상에는 최남희(아름다운 말 한마디 외),  최한화(문여화의 외), 권정숙(매화의 향기 외)씨가 수상했다. 김성재(전 문화관광부장관) 사)한국서도협회 총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서예발전에 큰 공헌을 해오셨던 고 소암 박희택회장님의 업적이 오늘 더 크게 느껴진다”면서 “더욱 고마운 것은 자제이신 박시용(주)아정산업대표님께서 본회 운영이사장직을 맡으셔서 선친의 의지를  받들어 주고  계심은 한국 서단에 큰 흥복이라 생각된다” 고 말했다.
무림 김영기회장은 “이젠 서예의 중흥기가  도래했다”면서 “고 박희택 회장님과,  ㈜아정산업 박시용 대표님의 서예에 대한 사랑에 고개숙여 감사드린다“ 고 인사했고, 황성현 회장은  “오늘 심사위원 분들의 노고와 어려운 관문을 뚫고 입상의 영광을 차지하신 수상자 여러분께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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