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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기부’의 롤모델! 이진현 전 국장
재능기부’의 롤모델! 이진현 전 국장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9.08.07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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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기획연재 ‘이진현의 부여역사 산책’ 관심 집중
지역 역사·문화발전기여, 공직 퇴임후 재능기부 활동 모범

공직을 퇴임 후 재능기부를 통한 지역의 역사 문화를 연구하며 지역 향토학자로 큰 기여를 하는 인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1월부터 본보에 ‘이진현의 부여역사산책’이란 제목으로 부여와 연관된 역사인물을 찾아 기고하고 있는 이진현(전 임천우체국장, 사진)씨이다.
이진현 전 국장은 총 50여편의 기획 연재로 현재 본보에 삼국시대 ‘백제속의 부여’ 역사속에서 조선시대를 거쳐 근대까지 이어지는 역사의 인물들이 ‘부여’라는 지명에 어떻게 등장하고, 인연이 되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지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내용으로 드라마틱한 주제로 본보 애독자들에게 회를 거듭할수록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이진현 국장은 매월 ‘부여역사문화연구회’자문위원으로 부여군의 읍·면을 찾아 강연을 하면서 지역의 유림과 주민들에게 새로운 역사 지식을 심어주며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이 전 국장은 강연과 본보 집필을 위해 지난 10여년 넘는 기간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전국의 국립 및 개인 박물관, 역사관, 기념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료를 수집하고 역사적 사실을 위한 고증을 위해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는 향토학자이다.
부여지역의 역사·문화에 권위자이기도 한 본보의 애독자 A씨는  “이진현 선생님 같은 분이 바로 공직을 퇴임하고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제2의 인생을 가장 멋지게 살고 있는 롤모델”이라면서 “이러한 분이 노력하고 연구하는 ‘향토사학자’로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향토학자라고 하는 분들이 꽤 계시지만 이진현 선생님은 금전적 이익이나 다른 이익을 전혀 생각지 않는 모습에 고개가 절로 숙여진다”면서 “전국의 박물관, 기념관을 비롯해 지역 곳곳을 자신의 경비로 사료를 수집하고 이를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는 ‘재능기부’는 많은 분들이 본받아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본보‘ 이진현의 부여역사산책’이 25회째를 맞이하면서 지역의 지식인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집중되었고, 점차 교육계와 출향인사들을 비롯해 본보 애독자들에게 회를 거듭하면서 열독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 최근에는 일부 학교에서 현장 학습으로 검토하는 문의도 나오면서 지역 역사·문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음을 알수 있게 하고 있다.
이진현 전 국장은 “매회 연재를 하며 매우 부담감이 크고 책임감이 어깨를 누루고 있는 심정”을 밝히면서 “독자들의 반응이 가장 궁금하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다.
본보의 애독자 반응과 지역 곳곳에서 전화 또는 본보 방문을 통해 “새로운 부여의 역사를 알수 있는 기획연재로 새롭다”는 반응과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교육계와 지역 문화계에서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숙제를 남겼다”는 의견 등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진현의 부여역사산책’은 그동안 대중적으로 알려진 부여의 역사에서 벗어나 ‘새로운 또하나의 부여의 역사’ 로  지역 역사·문화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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