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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고 부여여고 이과반 학생 황우석박사 연구소 탐방
부여고 부여여고 이과반 학생 황우석박사 연구소 탐방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9.08.09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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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박사, 후배들이여 꿈과 희망을 갖고 도전하자! 부여여고학생들, 박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재경부여군민회 장학회(이사장 조영옥, 라인안경 대표)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김영배 교감 및 부여고등학교 1학년 (이과반) 학생과 이병일 교감 및 부여여자고등학교 2학년 (이과반) 학생 총 36명을 초청 부여출신으로 생명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과학자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는 황우석 박사의 강연과 연구소를 지난달 22일 견학했다.
이날 현장 학습은 재경 부여군민회 장학회 조영옥 이사장이 대형관광버스와 기념 타올을 후원했고, 황우석 박사는 고향의 후배들과 참석자들에게 자신의 연구원에서 개발·판매 하고 있는 화장품세트를 선물했다.
이날 현장 학습에 재경부여군민회 김종록 군민회장, 이만용 수암 생명공학연구원 이사장, 조영옥 재경부여군민회 장학회 이사장, 김만환 재경부여중·고 동문회 상임부회장, 이광복 한국문인협회장, 정근영 조각가, 손흐택 장학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부여고·부여여고 이과학생 36명이 참석했다.
황우석 박사는 “먼저 고향 후배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기쁘고 반갑다’라고 인사하며 “서울대학교 최초 석좌교수 임명, 줄기세포 사태로 인한 오랜 시간의 공백과 어려움, 캐나다 등 세계 각국의 특허등록, 국내 특허 등록” 등 그동안의 연구과정과 어려움을 얘기하면서 “이 모두가 저의 불찰이며 제가 안고 가야할 일 “이라면서 “하지만 저를 믿고 서울대학교에서 함께 연구하던 연구원들이 대부분 지금 이시간에도 연구에 매진하고 있어 우리의 명예를 위해 오로지 연구에만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에는 개복제 시장의 90%이상의 세계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어 이분야에서는 거의 독점을 하고 있으며, 러시아, 중국, 두바이 등 세계 각국에서 연구소를 제공해주며 연구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연이 끝난후 황우석 박사는 연구실에서 복제견이 태어나는 현장을 직접 보여주었고 다양한 종류의 복제견을 관람토록했다.
황 박사는 후배들을 향해 “오늘 참석한 고향 후배 들중에 함께 연구할수 있는 후배가 꼭 나올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항상 자신감을 갖고 꿈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영옥 재경부여군민회 장학회 이사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황우석 박사님의 강연을 들으면 눈물이 난다”면서 “오늘 후배들이 인생에 가장 값진 경험을 했을것으로 생각하고 미래에 훌륭한 인재가 되어 달라”고 인사했다.
이날 부여여고 이과반 학생들은 황우석 박사와 기념 촬영과 복제견에 대한 많은 호기심을 보이며 질문을 하면서 현장 학습의 효과를 거두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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