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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온 충남교육감 왜 부여여고는 안갔을까?…
부여 온 충남교육감 왜 부여여고는 안갔을까?…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9.10.17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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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행사차 부여방문, 현안 문제는 뒷전… 부여여고 이전문제,학교시설 노후로 인한 학생 불안감 해소및 충남교육 수장의 역할 절실

 

올해 부여지역  최대 이슈로 관심이 높은 부여여자고등학교 이전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충남 교육의 최고 수장인 충남교육감이 행사차 부여를 방문했지만 정작 부여여고는 들르지 않아 이를 두고 지역 여론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이다.
지난 1일 부여에 도단위 행사가 열린 가운데 김지철 교육감이 오전에 행사장을 방문한 광경이 SNS상을 타고 전파됐다.
최근 부여여고 이전문제가 이전부지 설명회등을 통해 지역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채 밀실 행정과 이전 부지에 대한 정보가 이미 수년전부터 소문나 땅 투기가 있었다는 지적등이 여론을 타고 도마위에 오르면서 지역 분위기가 좋지 않은 시점에 교육계가 주관한 행사도 아닌 다른 행사에는 참석하고 정작 가장 중요한 교육 현장인 부여여고는 방문조차 하지 않은 사실에 지역 민심은 곱지 않은 시선이다.
최근에서야 부여교육장이 한번 여론에 밀려 들렸을 뿐 충남교육의 수장인 교육감은 “부여여고 이전문제에 매우 큰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만 도교육청 관계자들을 통해 전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곧 부여군의 작은 인구를 의식하는것 아니냐?는 시각과 표를 의식한 행사에는 참석한다는 오해의 소지에 대해 다른 설득력으로 이해를 시키기 어려운 상황으로 김교육감이 부여를 방문한 사실이 부여여고 학생들과 지역 민심의 서운함을 추수르기에는  너무 멀리 왔다는 지적이다.
과연 김지철 충남 교육감의 부여여고 이전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태도가 아쉬운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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