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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떠나는 문화탐방!”
“가족과 함께 떠나는 문화탐방!”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1.07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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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도서관 가족단위 문화탐방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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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 사진)에서 연중 운영 중인 ‘가족단위 문화탐방’이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3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도 파주 일원으로 문화탐방을 실시하면서 80명 정원에 수백여명의 참가신청이 쇄도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보이는 인기를 얻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가족단위 문화탐방이 최근 트랜드로 떠오르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 속에 부여지역에서도 그동안 부여문화원에서 유적답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부여도서관의 문화탐방은 워낙 유명한 코스로 계획돼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가족단위 참가라는 특성이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고 평소 시간에 쫓기던 아버지들에게 모처럼 주말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20일 40여명 15가족이 함께 한 ‘파주 문화탐방’은 현수막 없고 길가에 휴지통 없는 도시로 최근 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파주 헤이리 마을을 비롯해 출판 단지를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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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버스가 출발하면서 가족대표의 가족 소개 및 인사의 시간을 가지면서 서먹서먹했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바뀌면서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 행복의 여행으로 이어졌다. 출판 단지에서 아이들은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체험으로 현장체험교육의 시간을 가졌고, 예술인 마을로 널리 알려진 ‘헤이리 마을’에서는 다양한 체험으로 하루일정이 아쉬움으로 남을 만큼 가족과 함께한 의미 있는 여행으로 이어졌다.

부여도서관 김도연 관장은 “너무도 치열한 경쟁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족 문화탐방’ 행사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부여군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평생학습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문화탐방이 더 알차게 준비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참가한 쌍북리에 거주하는 이모(42) 씨는 “하루가 짧을만큼 행복한 시간이었고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으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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