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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부여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
김근태,“부여인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키겠다”
  • e부여신문
  • 승인 2020.03.2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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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인이 출마하는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 무소속 출마. "부여출신 국회의원을 다시 찾아 오겠다!"

 

김근태(전 제1야전군사령관,예비역 육군대장, 사진) 전 국회의원은 지난 17일 본보와의 단독 닌터뷰를 통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유를 상세하게 밝혔다.

먼저“미래한국당에서 공천을 도둑질 당했다. 농부의 아들 흙수저라서 내가 힘이 없구나?”라고 강한 목소리로“금수저한테 당했다”고 성토했다.

김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니다.정권 심판에 앞서 보수 정당의 안일하고 잘못된 점을 먼저 바로 잡아야한다는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합당 지지율을 보라! 당 지지도가 오르지 않고 있다.보수 분열이 아닌 당의지지 후보보다 인물과 정직한 일꾼의 심판이다.

우리 부여가 공주보다 작은 인구이기에 설움을 당했다”면서 “지난 지방선거에서 3개 시·군의 시장 군수를 모두 빼앗긴 책임은 누가 지는가? 그럼에도 패배한 책임자를 다시 경선조차 없이 공천을 한 것은 사천이 아니란 말인가? 패배자들끼리 다시 선거를 치르겠다는 것이냐? 그렇하기에 3파전으로 험난한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불의에 승복할수 없다. 부여인의 자존심을 지키기위해 끝까지 가는 것이다. 지저분한 언론 플레이나 여론을 혼란시키는 선거전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김근태 예비후보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40년 공주에서  국회의원을 부자지간이 했다.

저는 40년 국방에 전념한 예비역 대장이다.”라고 강조하며“부여인이 출마하는 마지막 기회일수도 있다. 나는 초촌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공주사대부고를 다녔다.우리 6남매중 5남매가 30~40년간 공주에서 살고 있다. 나름 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택시 회사를 경영하며 부여인으로 공주에서 형제들이 살면서 누구보다 민심을 잘 듣고 알고 있다.

이젠 마지막 기회로 진정성 있는 일꾼에게 고향 부여에서 몰표를 몰아주시어 부여인의 자존심을 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근태 예비후보는 인터뷰 도중 미래통합당 정치인과 각 방송국에서 끊임없이 전화가 몰려들고 있는 모습속에 무소속 출마를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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