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인의 자긍심 드높인 음악회”

이날 회의에는 김진환 군민회장, 천갑병·신영주 수석부회장, 이우철, 권덕중, 김동찬, 김종록, 김만환, 임옥상, 조영옥, 최병길, 소종섭 부회장을 비롯해 읍·면민회장 및 임원 등 1백여명이 참석했다.
김만환 부회장으로부터 신임 면민회장의 소개와 박종선 육군사관학교장 방문 축하패 전달, 제32차 문화유적답사, 부여인 음악회 개최 등 경과보고를 청취했다.
재경부여군민회 김진환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제1회 부여인 음악회의 성공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신 향우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처음 준비하는 음악회여서 여러모로 부족하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향 부여에서 이용우 군수님을 비롯해 고향 어르신들과 서울지역에서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군민회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부여 출신으로 최근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한바람 임옥상(사단법인 문화우리 회장, 임옥상 미술연구소장) 화백이 향우들을 위해 특강을 실시해 큰 감동을 주었다.
임 향우는 서울대 회화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앙굴렘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광주 비엔날레와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특별전을 가졌고, 광주교대·전주대 교수를 지냈으며, 경기도 매향리 상징조형물, 서울 광화문열 설치미술, 청와대 녹지원 설치미술 등 전국 곳곳에 숱한 작품을 남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미술계의 거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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