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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안식처 요양원-
-코로나에도 어르신들의 안전한 안식처 요양원-
  • e부여신문
  • 승인 2020.07.27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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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부여요양원 철저한 예방 수칙으로 코로나 19 대처-

1월 20일부터 국내 첫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총 약 만삼천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특히 최근 충청권인 대전지역의 재확산 우려도 발생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약자 시설인 요양원은 감염병에 위험도가 높은 취약시설이며 부여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였지만 부여지역 내 요양원들은 시기 빠른 대처를 통해 상시 대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건양부여요양원의 대비는 눈여겨 볼만하다.

1월경부터 중국 코로나 발생과 눈병 확산으로 인해 동월 20일부터 외부인 출입 시, 손소독과 체온측정을 실시하고 있었고 보호자들의 방문을 자제하는 요청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이후 지자체 및 보건복지부의 지침에 따라 방문객 제한, 직원 이동경로 파악 등의 조치를 추가로 진행하며 입소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에는 지침에 따라 면회를 매뉴얼에 따라 제한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어르신과 보호자의 그리움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내부적으로도 소독과 마스크착용에 주의하고 있으며, 기존에 진행되던 정기적 외부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함으로 내부프로그램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활동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고 있다. 특히 자체적으로 하모니카, 오카리나, 난타, 켈리그라피 등 직원들의 여가능력을 배양하여 1인 당 3가지 이상의 악기를 다루도록하고 “찾아가는 노래교실”로 어르신 방마다 하모니카 등을 연주하여 가정과 같은 분위기로 무료함, 무기력, 외로움 등을 해소하고 어르신들께서도 고마움을 표현하시며 정서적 안정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한 요양원 관계자는 “최근 사태로 인해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방문객 차단과 통제를 하고 있지만 이중적으로 어르신들의 활동과 사회적 욕구가 제한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계절에 맞는 간식 등을 추가 제공해드리고 어르신의 방을 수시로 바꾸어줌으로써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공헌과 교류를 위해 열정을 가지시고 노력해주시는 정기 봉사단 및 봉사자선생님들께 입소 어르신들께서도 보고 싶어 하시며, 이제까지 노력과 헌신에 감사함을 올리고 싶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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