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출신 여당 3선 의원으로 차세대 정치 리더로 주목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이원욱 의원(3선, 경기화성을)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세 권의 저서를 출간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원욱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에너지문제와 관련해 굵직굵직한 입법과 정책활동을 벌여온 바 있다. 수소경제 관련 입법에서 국내 1호를 기록하고 있는 것도 이 의원이다.
이원욱 의원의 기후변화 관련 저서들은 2013년에 펴 낸 <신재생에너지 백과사전>, 2015년에 낸 <미래에너지 백과사전>, 그리고 지난해말 출간한 <수소에너지 백과사전> 등 총 3부작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여전히 우리에겐 생소한 수소경제와 관련해 <수소에너지 백과사전>은 수소경제의 정의, 실현 방안, 미래상 등을 담고 있어 관련 입문서로는 더 할 나위가 없다.
이원욱 의원은 "원외위원장 시절부터 기후변화 문제를 파고들었고 기후변화 강사 과정도 수료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수소경제를 통해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 재앙을 막고 깨끗한 지구를 미래세대에 남겨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과 청소년들이 기후변화와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충북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실증센터가 있고 충남은 국제컨퍼런스 개최 등 탈석탄 기후변화 대응의 선두주자가 되고 있다"면서 "충청의 아들 이원욱이 반드시 민주당 최고위원이 되서 민주당의 환경·에너지 정책과 충청 도민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욱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가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호남지역 당원 표심잡기에 나섰다.
한편 이원욱 후보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경기화성을 지역구에서 2012년부터 내리 3선을 했다.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19대 국회부터 산업위, 국토위, 기재위, 과방위 등을 거쳤다. 추미애 당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으로 박근혜 탄핵을 이끌고, 이인영 원내대표 시절엔 원내수석부대표로 공수처 법 등 국회 통과를 주도했다. 이 탓에 민주당 내에서 손꼽히는 경제전문가이자 전략가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