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유일의 응급실을 운영하고 있는 건양대학교 부여병원(병원장 정 대성)이 오는 9월 1일부터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개시한다고 밝혀 지역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그 동안 건양대 부여병원은 대전 건양대학교병원과 협력으로 지역에 응급거점센터 역할을 톡톡히 해왔지만, 건양대학교병원과는 별도의 독립 법인으로 상당기간 적자운영의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지역 전문 의료 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부여군 유일의 산부인과를 부여군의 지원과 협력으로 운영하며 산모와 출생아 건강 증진에 매우 큰 역할을 해 왔다. 또 입원실을 운영 지역의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외래 및 입원 치료를 다니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역할과 이번 소아청소년과를 다시 개설하면서 지역 의료 공백을 충분히 메울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대성 부여병원장은 지역에 오랜기간 정착하며 지역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과 전문의로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부여병원을 이끌며 지역사회에 큰 귀감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

e부여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