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후배가 손 잡고 떠난 여행
선·후배가 손 잡고 떠난 여행
  • 강현미 기자
  • 승인 2012.11.1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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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송초, 나라사랑 문화체험 수학여행 실시
합송초등학교(교장 유창열)는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4~6학년 학생 33명을 대상으로 경주 일원으로 나라사랑 문화체험 수학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수학여행은 바른 품성 5운동 중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실천하고 현장의 자연과 문화에 대해 교과 학습내용과 관련지어 직접 체험하고자 마련됐다.

경주에 도착한 합송초 학생들은 이틀동안 석굴암, 불국사, 신라역사과학관, 안압지 달빛기행, 무열왕릉, 국립경주박물관, 경주 오릉 등을 견학하면서 천년 신라시대의 조상들이 남겨놓은 위대하고 과학적인 문화유산을 체험했고, 이어 저녁시간에는 즐거운 레크레이션과 장기자랑으로 각자의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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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수학여행에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함께 밥을 먹고 잠을 자면서 선후배 간에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했다.

김인실(6) 학생은 “출발하기 전부터 설레이고 기대가 되었는데 동생 및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하니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갔고 사회 책에서만 보았던 불국사나 석굴암 등을 눈으로 보며 체험하니 역사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뿌듯해 했다.

이번 수학여행을 통해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배우던 천년 신라역사를 눈으로 확인한 새로운 경험에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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