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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초등학생 명예기자, 첫 개인전으로 독자와 만남.
10년전 초등학생 명예기자, 첫 개인전으로 독자와 만남.
  • 황규산 기자.
  • 승인 2020.12.20 21: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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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윤승원 학생기자,배재대학교 회화과 3학년 미술학도로 미래가 기대되는유망주. 배재대학교 U Story에서 지난18일까지 ‘너의 감정과 기억 속에 머물다’주제로 개인전 성황리에 마쳐.

10여년전 본보 백제초등학교 학생명예기자였던 윤승원 명예기자가 어느 덧 성년이 되어 첫 개인전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윤승원(배재대학교 회회과 3학년,23세,부여발전연구회 학생회원,사진)명예기자는 백제초, 부여중,충남 디자인 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배재대학교 회화과에 재학중인 미술학도이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복학 현재 3학년에 재학중으로 지난 8일부터 배재대 U Story에서 18일까지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재학생 신분으로 개인전을 개최한다는 일이 매우 드문 현상으로 특히 지방에서는 더욱 접하기 어려운 대학생 신분의 개인전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미 어릴적부터 그림그리기에 푹 빠져 초등학교 재학시절 지역은 물론 각종 미술대회에 참가 수 많은 상을 받으며 미술가의 꿈을 키우던 윤 승원씨는 군복무를 마치고 어느덧 23살의 젊은 미술학도가 되어 본보 독자들에게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대후 2018년 하반기 손길 프로그램 강사로 선정되어 청양군 교육센터에서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맡은 경험을 쌓았다. 이후 복학하여 2019년 제31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입선, 2020년 제32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 특선, 2020 금강 미술대전 특선등 틈틈이 미술대전에 출품 그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대전광역시 동구 소제동 문화프로젝트 전시를 하면서 큰 자신감을 얻으며 이번 첫 개인전 준비에 열정을 쏟아 부었다. 지난 8일 비대면 개막식을 가진 윤승원 작가는 본보를 통해 “먼저 이런 자리를 마련할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도를 해 주신 배재대학교 이영우 교수님, 또 회화과 교수님들께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면서 “또한 항상 제 뒤에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부모님과 가족들,바른길로 지도해 주신 박진형 선생님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 첫 개인전의 작품의 주제가 ‘너의 감정과 기억속에 머물다’라는 제목처럼 기억속에 머무는 감정을 그동안 감췄던 이야기를 작품속에 담아 전달하기 위한 전시회”라고 밝혔다. 윤 작가는 “개인전을 열며 대중들 앞에 나서서 제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무척 부끄럽기도 하면서 동시에 많은 영감을 받기도 해 큰 경험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전시장에 못ㅇ시지만 21세기부여신문 지면을 통해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린다” 말했다. 아직까지는 앳된 모습의 대학생으로 청년 작가지만 개인전에 꽤많은 친구들과 관심을 갖고 방문객들이 전시장을 찾는 모습이 눈에 띠고 있다. “그림을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다”는 청년 윤 승원 작가의 작품 활동에 큰 기대를 가지며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부여의 젊은 인재이다./황규산기자. (본 기사는 21세기부여신문 제762호 2020년 12월 17일자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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