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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부여군민회 김성태 고문] 제22회 청룡문화제 임금 추대
[재경부여군민회 김성태 고문] 제22회 청룡문화제 임금 추대
  • 황규산 기자
  • 승인 2012.11.15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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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동시장발전위원회 초대회장 역임 부여인 위상 드높여
ㅇㅇ 21c부여신문
22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제22회 청룡문화제에 부여출신 인물이 임금으로 추대돼 화제를 모았다. 그 주인공은 재경부여군민회 김성태(60, (사)서울인삼유통연합회장) 고문.

김 고문은 부여 내산면 출신으로 지난 1981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경동인삼판매센터를 설립, 23년간 회장을 맡아 민주평통자문위원, (사)고려인삼포럼 회장, 경동시장발전위원회 초대회장, 재경내산면민회장을 지내고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지난 2006년 12월에는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현재 사단법인 서울인삼유통연합 회장을 연임하고 있는 김 고문은 지난달 27일 열린 제22회 청룡문화제에 임금으로 추대돼 동대문 시립동부병원에서 용두공원에 이르는 1Km 구간의 어가행렬을 갖으며 부여인의 자긍심을 드높였다.

청룡문화제는 조선 제3대 임금인 태종의 명을 받아 한양의 다섯지역에 오방토룡단을 만들고 용신에게 제사를 지내게 하였는데 그중 가장 먼저 만든 것이 흥인문(興仁門) 밖 3리의 평촌(坪忖)인 지금의 용두동 지역에 선농단(先農壇)과 함께 조성한 동방청룡단(東方靑龍壇)이었다. 이후 동방청룡단의 모양과 형태를 그대로 따서 서방, 남방, 중앙의 오방토룡단을 완성하여 기우제를 올리게 됐다.

가뭄이 들면 전국에서 기우제를 올리도록 하였는데 동방청룡단의 기우제는 용의 모습을 그려놓고 지냈으며 친히 임금께서 폐백을 하사하여 예조나 관상감에서 이를 받들어 제사를 올렸다는 유래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제22회 청룡문화제 임금에 추대된 재경부여군민회 김성태 고문 21c부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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