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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화 부여군의회 의원, 의정활동 6개월 소회.
박순화 부여군의회 의원, 의정활동 6개월 소회.
  • 황규산 기자.
  • 승인 2021.01.25 2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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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9호 정림사지5층석탑을 중심으로 석탑로 상권 살리고 싶다!.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군민들을 위한 의정활동 전념.

“막상 자신감으로 제도권에 들어와보니 생각보다 더 많은 공부의 필요성과 군민들을 위해 훨씬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여군의회 박순화(국민의 힘 비례대표,59,사진)의원. 박순화 의원은 국민의 힘 비례대표 2번으로 지난 2020년 7월10일 의원선서와 동시에 2년의 임기에 들어갔다. 박의원은 일찍이 걸스카우트부여군연합회장을 맡아 오랫동안 사회단체 활동을 펼쳐왔고, 지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부여군여성단체협의회장으로 5년여간 이끌어 왔다. 또 한나라당 시절부터 오랜기간 정당 활동으로 지역에서 알려져 있다. 그는 의정활동 첫 회기인 제247회 부여군의회(임시회)에 부의된 2020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의 건, 안건에서 부여읍 중심상권에 위치한 제일프라자 상가 매입에 대한 활용방안에 대해 인근 지역 상인들의 의견을 모아 질의 하면서, 본인 또한 소상공인으로서 현실성 높은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박순화 의원은 “30억원이나 주고 제일프라자 상가를 부여군에서 매입했다. 이곳 상가 건물을 철거하고 주차장으로 활용하기에는 부지가 좁고 진출입 또한 수월하지 않다. 특히 주변 도로가 비좁아 상인들의 반대 의견이 컸다”면서 “먼저 주변 상인들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순서인데 거꾸로 행정을 했다. 앞으로 이러한 행정은 예산 낭비와 특히 주민들과의 마찰로 이어질수 있으니 좋은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도 상인이지만 부여군에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이 많이 부족하고 아쉽다. 농업인들은 각종 지원 예산들이 수많은데 소상공인들은 혜택이 없다고 아우성이다. 그동안 수십억 이상을 곳곳에 쏟아 부었지만 대부분 형식적이고 소모성 ,낭비성, 전시 행정으로 생각된다. 참 아까운 돈이다. 정말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곳에 예산이 쓰여지길 바란다. 이러한 심부름과 역할을 하기위해 제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박 순화 의원은 “부여읍 상권이 살려면 정림사지 담장을 낮춰 석탑로 상권과 연계된 도시 재생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과거 정림사지 주변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의 추억이 있던 명소였다.”면서“정림사지에서 궁남지,부소산성을 잇는 투어 코스 개발을 위한 거리 조성사업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들이 매우 많다”고 말하는 박순화 의원은 “이제 신년이 되었으니 더 발로 뛰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들어 행정에 반영되도록 주민들 곁으로 빨리 다녀야죠...”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일어서는 모습에 빠른 기간에 의회에 적응하고 있는 기대를 갖게했다./황규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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