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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보도-1) 부여고, 여고 통합 설문에 지역 민심 발칵 뒤집혀?.....
(기획보도-1) 부여고, 여고 통합 설문에 지역 민심 발칵 뒤집혀?.....
  • 황규산 기자.
  • 승인 2021.02.23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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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부여여고 이전 대신 부고. 여고 통합 설문으로 방향 바꿔. 지난해 중앙투자심의위에서 부여여고 이전 보완 조치로 새로운 국면. 재학생,학부모 긍정 여론에 부고 재경 동문 및 졸업생 반대 여론 팽팽. 자칫 전국 명문고 하나 사라질 위기, 고등교육 근간 흔들릴수도.....

음력 설 명절이 지나며 지역 교육계에 부여여자고등학교와 부여고등학교 통합 여론이 이슈가 되고 있다. 부여여고 이전이 사실상 물건너 간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지역 유일의 남녀 인문계고로 전국 명문의 두 학교를 통합 설문 조사를 하고 있는 충남교육청에 질타와 함께 적극적인 반대 움직임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는 여론이다. 하지만 부여여고 재학생과 여중, 학부모회등에서 통합의 긍정적인 여론도 크게 들리고 있어 반대 여론과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되고 있다. 이미 부고와 여고의 통합 추진위가 결성되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재경 동문 일부와 출향인사, 부여여고 역대 교장 일부, 부여고등학교 역대 교장 일부 및 지역 인사,동문등 곳곳에서 강한 반대의 목소리를 본보에 보내면서 집단 행동을 위한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들리고 있다. 특히 부여고등학교가 올해 개교이래 최고의 대입 진학 성적을 거두며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통합 설문 조사가 매우 큰 충격으로 지역 고교 교육의 근간이 흔들린다는 지적이다. 부여여자고등학교도 박정현 부여군수의 이전에 대한 강한 추진이 지난해 초 까지 보였으나, 중투 심의가 코로나19로 연기되고, 또 하반기 심의에서 사전 설문조사등 보완 조치로 날벼락을 맞았다는 지적이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설문조사가 2월말까지로 그 결과에 따라 지역 교육계 및 정치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전망된다.(다음호에 계속)(이 기사는 21세기부여신문에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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